프로젝트/[팀] 책 공동집필 프로젝트

[책 공동 집필 프로젝트] 4주차_챗봇(Chatbot)

MI개발자 2022. 1. 18. 22:53
4주차 책 집필 용어, 챗봇(Chatbot)


※ 계약서에 '책 내용 전체를 포스팅에 옮길 때 제한'이 있어 일부만 포스팅했습니다.

챗봇(Chatbot)란?
챗봇(chatbot)은 채터(chatter) + 로봇(robot)의 합성어로, 대화하는 로봇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채팅창을 통해 음성이나 문자를 이용하여 사람과의 대화 또는 특정한 작업을 할 목적으로 설계된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에서는 ‘챗봇’라고 불리지만 채터봇(chatterbot), 토크봇(talkbot), 채터박스(chatterbox) 혹은 그냥 봇(bot) 이라고도 불립니다.

by.MI개발꽃

등장 배경

1950년, 앨런 튜링은 ‘계산 기계와 지성(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라는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AI)에 대한 개념적인 토대를 제공했습니다.  이 논문에 나오는 ‘이미테이션 게임’은 ‘ 문자로 대화 시, 사람 자신이 기계와 이야기하는지, 사람과 이야기하는지를 구분을 할 수 없다면 컴퓨터가 지능을 갖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라는 논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논리는 많은 사람에 의해 ‘스마트 챗봇’의 시발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후 1966년 미국 MIT의 인공지능 연구소의 조지프 와이젠바움(Joseph Weizenbaum)이 처음으로 명성은 얻은 초기의 자연어처리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챗봇 'ELIZA (일이자)’를 개발했습니다. ELIZA는 환자를 상담하는 심리치료사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단순하게 질문 문장을 살짝 바꿔서 대답하는 수준이었지만 많은 사람이 신기해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로 여러 챗봇이 개발되었지만 인공지능(AI)의 한계로 수십년동안 많이 활용되지는 못했습니다. 인공지능의 연구는 계속되었고,1994년 라이코스(Lycos) 창업자인 마이클 몰딘(Michael Mauldin)은 프로토타입 버전인 ‘채터봇(Chatterbot)’ Julia를 개발하여 Turing 테스트에 출전하게됩니다. 이때 처음 ‘채터봇(Chatterbot)’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연구되어오던 AI는 2016년,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페이스북이 주최하는 개발자 대회인 ‘F8 2016 콘퍼런스(Conference)’에서 “페이스북의 미래는 메신저에 있다!”라고 선언했으며 이 때부터 전세계적으로 챗봇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자연어처리 기술로는 사용자의 눈높이를 만족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2020년대 이후 기계학습과 패턴인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자연스럽게 챗봇 또한 실생활의 여러 분야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 by. MI개발꽃

현재 챗봇 개발 과정을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을 통해 보면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거품기)을 지나 이제 기대와 현실이 더욱더 일치하는 단계에 와 있으며,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서비스에서 개선점을 명확히 도출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려는 노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주요핵심기술

  • 패턴인식: 언어분석이 가능한 그림, 글, 음원, 동영상 등 각종 비정형 데이터 안에서 특정한 패턴을 찾아낸 후, 컴퓨터가 사람과 유사하게 데이터를 판단하여 어떤 데이터인지 구분해주는 기술입니다.
  •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인 딥러닝(Deep Learning)이 자연어처리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언어와 감정을 해석하고 사람과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기술, 자동으로 사람이 사용하는 문장에서 어휘 및 형태소 분석을 시행합니다.
  • 시맨틱 웹: ‘의미론적인 웹’이라는 뜻으로, 웹상의 정보에 컴퓨터가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잘 정의된 의미(semantic)를 부여하여 사람과 컴퓨터 간의 협동작업을 원활하게 합니다. 
  • 텍스트 마이닝: 반정형 및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여 정형화하고, 특징을 추출하기 위한 기술과 추출된 특징으로부터 의미 있는 정보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 상황 인식 컴퓨팅: 센싱기술을 핵심으로 하며, 컴퓨팅 능력을 갖춘 스마트 객체들이 장소, 시간, 온도, 객체의 음성 등 여러 가지 센서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후 사용자에게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전자 제품의 경우 실내에 있는 사람의 수나 위치 등을 파악하여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는 에어컨, 주위 환경을 자체적으로 파악하여 움직이는 로봇청소기, 속도와 앞뒤 간격을 파악하여  작동하는 자동차의 무인주차 시스템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외에도 상황 인식 컴퓨팅은  컴퓨터의 학습을 돕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인지 컴퓨팅, 머신러닝 그리고 구글의 ‘알파고’에 적용된 기술인 딥러닝 등이 적용됩니다. 단순해 보이는 챗봇 서비스 내에는 이렇게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요청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여 정확하고 정교한 응답이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만나요 :)


참고 자료 :
businessinsider, https://url.kr/k1fh6a

channel, https://channel.io/ko/blog/best-chatbot-case-6

wikipedia - 앨런 튜링, https://url.kr/qojt9s

wikipedia - verbot, https://en.wikipedia.org/wiki/Verbot

KISTEP lnl, https://url.kr/b6krqo